J Korean Ophthalmol Soc > Volume 61(7); 2020 > Article
백내장수술 건수의 변화 분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2013-2018

국문초록

목적

2012년 7월 이후 포괄수가제 도입과 2014년부터 선택진료비의 단계적 폐지라는 제도적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백내장수술 건수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대상과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주요 수술 통계 연보 자료를 사용하였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백내장수술 건수를 연도별로 파악하고, 이를 다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그리고 의료기관 종별로 나눈 후, 각각의 백내장수술 건수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알아보았다. 통계는 Joint point regression 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인구 10만 명당 백내장수술 건수는 6년간 총 32.9% 증가하였고, 해마다 연평균 5.9%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수술 건수는 지난 6년간 여성(58.0-59.2%)이 남성(40.8-42.0%)에 비해 높았다. 40대 이하, 40대, 50대, 60대 연령군에서는 10만 명당 수술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 구성 비율은 서울, 부산, 대구와 같은 대도시는 증가한 반면,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 단위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환자의 거주지를 기준으로 타지역에서 받는 수술 건수의 비율은 서울, 부산, 대구와 같은 대도시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수술 건수 구성 비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단위 인구 10만 명당 백내장수술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쏠림 현상은 관찰되었으나, 전국 단위의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ABSTRACT

Purpose

In this study, we examined change in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from 2013 to 2018, since the implementation of institutional changes in 2012, and the introduction of diagnosis-related groups (DRGs) and a gradual reduction in selective-medical expenses from 2014.

Methods

Based on data from the main surgery statistical yearbook provided by the Korea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KNHIS), we extracted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nationwide by year from 2013 to 2018. Data were divided by sex, age, regions, and level of healthcare providers in an effort to understand changes that occurred in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and the reasons for these changes. Statist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using joint point regression.

Results

The total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per 100,000 people increased by 32.9% over the six-year period, with an annual average increase of 5.9%. Females (58.0-59.2%) had more cataract surgeries than males (40.8-42.0%). Additionally,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per 100,000 people rose over the six-year time frame for those aged under 40 years, and for those in their 40s, 50s, and 60s. In terms of regions and patients’ residence, urban areas such as Seoul, Pusan, and Daegu showed an increase in surgeries performed; most provinces, however, with the exception of Jeju Island, indicated a relative decline in cataract surgeries.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performed over the six-year period in terms of the level of healthcare providers.

Conclusions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per 100,000 people rose over the six-year period between 2013 and 2018. By region, an increasing trend was observed in urban areas; however, the level of the healthcare providers did not appear to have an effect on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performed.

백내장은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안과적 질환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1,2], 백내장수술도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3-5]. 백내장수술 술기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각막절개창 크기가 줄어들고 인공수정체도 작은 절개창으로 삽입 가능한 제품들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수술을 받고 당일 퇴원하는 1일 입원이 보편화되었다. 또한 수술 전 검사의 발달과 수술 후 관리의 발달로 환자들은 백내장수술을 통해 더 정확한 시력을 얻고 수술 후 합병증은 없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6]. 실제 고령 환자에서의 백내장은 핵경화도가 높고 수술 중 환자의 협조도도 떨어지지만 수술 결과에 있어 젊은 사람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수술이 발달하였다[7]. 결과적으로 향후에도 백내장수술 환자 수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8].
백내장수술을 비롯하여 모든 의료행위는 국가의료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전국민 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하는 나라에서는 정책 결정에 따라 특정 의료행위의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기도 하고 현저히 감소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7월 1일부터 백내장수술에 대한 포괄수가제(diagnosis-related group, DRG)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 방안에 따라 2014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선택진료비의 비율을 낮추어 2018년 3월 27일부터는 선택진료비가 완전히 폐지되었다. 본 연구는 백내장수술의 포괄수가제가 전면적으로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인 2013년부터 선택진료비가 완전히 폐지된 2018년까지 총 6년 간의 백내장수술 건수를 분석하여 백내장수술의 지역별, 종별 수술 건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본 연구는 헬싱키 생의학연구 윤리 헌장을 준수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점을 고려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에서 심사 면제 승인을 받았다(IRB 승인 번호: 2020GR0014).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개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간의 주요 수술 통계 연보 자료를 이용하였다. 포괄수가제는 2012년 7월 전면적으로 시행되었다. 포괄수가제가 시행되기 이전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게끔 2013년도부터 2018년까지 총 6년 간의 백내장수술 건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수술 받은 환자의 연령을 총 6개의 그룹(40세 미만, 40-49세, 50-59세, 60-69세, 70-79세, 80세 이상)으로 나누어 연령별 단위 인구 10만 명당 백내장수술 건수를 분석하여 그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인구 구조의 변화를 보정하고자 각각에 따른 의료보장인구 기준으로 하였다.
백내장수술의 지역별 현황을 알아보고자 서울을 포함한 8개의 광역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9개의 도에서 시행된 백내장수술 건수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백내장수술 건수의 대도시로의 쏠림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6년간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시행된 백내장수술 건수와 비율을 분석하여 의료기관 종별 수술 비율의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통계분석으로는 Joint point regression program 4.7.0.0 (Statistical Research and Applications Branch, National Cancer Institute, Bethesda, MA, USA)을 사용하였다. Joint point regression은 해당 연도의 백내장수술 건수를 의료보장인구수 혹은 전체 백내장건수로 나누어 비율을 산출하여 연도가 지남에 따라 비율의 변화 추세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법으로, 백내장수술의 연도별 증감 추세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주요 지표인 annual percent change (APC)는 그러한 추세의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며 아래와 같이 산출되었다.
Rx를 x연도의 비율(crude rate)이라 하고 log(Rχ) = bo + b1χ로 나타낼 수 있으며, 이때 사용되는 b0, b1은 상수이다. 연도 t에서 연도 t+1로 변화 시 APC값은
APC (%) = eRx+1-eRxeRx×100 = eb0 + b1(x+1) -eb0 + b1x eb0 + b1x×100                    = (eb1-1)×100
로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그래프의 기울기가 갑자기 변하는 구간, 다시 말해 추세선의 APC 간 차이가 유의미할 때를 그래프로 꺾임(joint point)으로 나타냈다. 추세 변화는 p값이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정의하였다.

결 과

백내장수술 건수는 2013년도에는 436,330건에서 2018년에는 592,191건으로 6년만에 35.7% 상승하였고, 증가하는 인구를 보정하여 계산한 인구 10만 명당 백내장수술 건수도 2013년도에는 848건에서 2018년에는 1,127건으로 32.9% 증가하였다. APC는 5.7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Table 1, Fig. 1). 수술 받은 환자의 연령 분포는 분석한 6년 동안 70-79세 사이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2016년 10만명당 6,319명으로 최고점 이후로 2017년 6,141명, 2018년 6,149명으로 크게 감소하였다(Table 1). 70대와 80대 이상 연령군을 제외한 나머지 40대 이하, 40대, 50대, 60대 연령군에서는 모두 10만 명당 수술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었다(Fig. 2). 그중에서도 50대에서의 APC가 11.69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였다. 그 다음으로 40대에서는 APC 9.94로 증가하였으며 60대는 1.54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70대와 80대 이상 연령군에서는 다른 군과는 달리 감소 추세에 있었다(Fig. 2). 백내장수술을 받은 환자의 성별은 평가기간 동안 여성이 58.0-59.2%로 남성 40.8-42.0%에 비해 높았다.
서울을 비롯하여 광역시 중에 2013년에 비해 2018년도 백내장수술 건수 비율이 1.0% 이상 상승한 지역은 서울(21.8% → 27.7%) 뿐이었고, 부산(9.5% → 10.3%), 대구(5.0% → 5.1%), 광주(3.6% → 3.7%), 제주(1.0% → 1.1%), 세종 0.1% → 0.2%)이 있었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제주는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나머지는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Table 2, Fig. 3). 2013년에 비해 2018년도 백내장수술 건수 비율이 1.0% 이상 하락한 지역은 전남(3.9% → 2.9%)을 비롯하여 경북(5.4% → 4.4%), 경남(6.9% → 5.1%)이 있었고 광역시에서는 없었다. 경기도(16.6% → 15.8%)와 강원(3.3% → 2.5%)은 0.8% 감소하였으며 충북, 충남, 전북 지역에서는 0.4%의 하락을 보였다(Table 2). 서울과 세종의 APC는 각각 5.12, 9.30으로 타지역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 추세를 보였다(Fig. 3). 부산, 대구, 대전, 제주도 또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각각의 APC는 1.25, 1.37, 0.16, 0.98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였다(Fig. 3).
환자의 거주지 기준 타지역에서 받는 수술 건수의 구성 비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2013년 17.6%에서 2018년 21.3%로 증가하였다.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2013년에서 2018년 구간의 APC는 4.19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Table 3, Fig. 4). 이외 대부분의 시, 도에서는 타지역에서 오는 환자 수(수술 건수) 비율이 감소 추세에 있으나, 서울, 부산, 대구에서는 타지역과 달리 APC가 각각 8.53, 2.73, 14.34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Table 3, Fig. 4).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백내장수술 빈도의 변화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2013년도에 8.8%에서 2018년도에는 8.6%로,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군은 91.1%에서 91.4%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종합병원은 2013년 6.2%에서 6.7%, 안과 전문병원을 포함하는 병원은 10.0%에서 10.5%, 의원급은 74.9%에서 74.2%로 변화를 보였다(Table 4, Fig. 5). Table 4에서 non-tertiary referral hospital로 표기된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군은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수술 건수를 합한 값이며 의료기관 종별 수술 건수에서 연간 약 100-200건 정도를 차지하는 보건기관은 제외되었다.

고 찰

본 연구에서 조사한 6년 동안 백내장 전체수술 건수는 436,330건에서 592,191건으로 35.7% 상승을 보였고, 10만명당 수술 건수 848명에서 1,127명으로 32.9% 상승하였다. 연평균으로는 5.9%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8년 기준 의료보장인구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분포를 보면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14%로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로 진입을 하였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나이가 60대 전후에 왔으니 향후 백내장수술의 빈도는 점차 늘어나리라 생각된다. 또한 2018년 기준 통계청(KOSIS) 자료에 의하면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79.7세, 여성은 85.7세인데 이와 같은 평균 기대수명의 증가로 예전에는 백내장수술을 받지 않은 채 사망한 환자들이 많았다면, 앞으로는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백내장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백내장으로 진단된 환자들 모두가 수술을 받지는 않는 것과 고령 환자 증가에 따른 백내장 유병률 증가와는 별개로, 환자의 질병에 대한 부족한 인지, 의료 기관에 대한 낮은 접근성, 그리고 환자 개인의 낮은 경제적 재정 상태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9]. 우리나라의 경우 포괄수가제의 전면적인 도입과 실손보험 제도의 활성화로 경제적 진입 장벽은 낮아졌으며 의료기관의 접근성 또한 낮지 않은 상태이므로 백내장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을 것이다.
연령대별로 다시 살펴보면, 단위 인구 10만 명당 전체 수술 건수의 증가는 분명하지만 40대, 50대, 60대에서는 단위 인구 10만 명당 백내장수술 건수가 2013년도부터 증가 추세에 있으며, 가장 비율을 많이 차지하는 70대에서는 최근 2년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고 80대 이상은 감소하는 추세이다(Fig. 2).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단순히 평균 연령 증가와 기대수명 증가로는 백내장수술 증가를 모두 설명하지 못한다. 그 원인으로는 65세 이하 인구 집단의 백내장 유병률 증가로 인한 현상인지 혹은 유병률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노안수술의 증가에 따른 현상인지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한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2008년에서 201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연령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10가지의 동반 질환들이 백내장의 위험인자라고 말하고 있다[10]. 이러한 위험인자 뿐만 아니라 연도에 따른 백내장 유병률이 증가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40대, 50대, 60대에서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특히 노인이 아닌 40대(APC=9.94)와 50대(APC=11.69)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Fig. 2). 이는 최근 모바일 기기들의 발달로 노안 없이 좋은 근거리 시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늘었고,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다초점인공수 정체를 통한 노안교정수술이 환자가 만족할 만큼 발달한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교정백내장수술의 빈도 추이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그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2020년 1월부터는 다초점인공수정체 등 비급여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경우, 백내장 수가에서 인공수정체에 대한 급여 비용을 제외하는 코드를 만들어 앞으로는 비급여 인공수정체의 사용 빈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백내장수술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도시로의 백내장 환자 쏠림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가 추세가 있는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제주가 있었고 그중 APC가 1.0 이상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인 세종시를 포함하여 서울, 부산, 대구뿐이었다(Fig. 3).
환자 거주지 기준 타지역에서 수술 받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APC=4.19)에 있었다(Fig. 4). APC가 1.0 이상 증가한 지역은 서울(APC=8.53), 부산(APC=2.73), 대구(APC=14.34)였다. 반면 다른 대부분의 도시와 도 단위의 지역에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Fig. 4). 이는 타지역에서 대도시로 백내장수술을 받기 위해 오는 비율이 해가 갈수록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특히, 통계청(KOSIS) 자료에 의하면 서울과 부산, 대구에 거주하는 인구수는 2013년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시행되는 단위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타지역에서 해당 지역으로 수술 받기 위해 오는 수술 건수와 비율이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Table 3, 4, Fig. 3, 4). 다시 말해, 백내장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부산, 그리고 대구로 환자들이 몰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역별 수술 건수의 차이에는 환자 거주지 기준 다른 지역에서 시행되는 수술 건수도 중요하지만, 지역별 백내장에 대한 인식률 차이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백내장이라는 질환에 대해 인지율이 낮은 곳보다는 높은 곳에서 병원을 찾아 백내장의 수술적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을 것이다. Rim et al [11]에 따르면 서울(27%), 부산(25%), 대구(25%)로 인지율이 높았고, 대전(11%), 광주(16%), 경북(19%) 순으로 백내장에 대한 인지율이 낮았다.
보건복지부에서 2014년에 발간한 정책동향 8권 1호 6페이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선택진료 의사 수는 79.2%, 종합병원은 69.3%, 병원은 52.5%로 지정하여 운영하였고, 이러한 비용은 1년에 상급종합병원에서 9,288억원, 종합병원에서 3,258억원, 병원에서 556억원이 발생하였다. 이렇게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편차를 보였던 선택진료비가 폐지됨에 따라 종별가산을 제외한 수술 수가 차이가 줄어들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우려하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하지만 선택진료비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완전히 폐지된 2018년까지 총 5년 동안 상급종합병원에서 백내장수술을 받은 비율은 8.8%에서 8.6%로 감소하여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은 백내장수술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을 종합한 통계로, 대도시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백내장수술이 몰리지 않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서울 소재의 상급종합병원의 수술은 증가하고 서울 이외의 상급종합병원의 수술 건수는 줄어든 것이 현재의 통계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의료기관 종별, 지역별 분류를 함께 진행하여 더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논문의 제한점으로는 의무기록이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하였기에 진단의 누락, 청구 오류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6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분석하였기에 자료의 증감 추세는 알 수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Joint point는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포괄수가제는 2012년 7월부터 전면 시행되었으며 선택진료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되어 수술 건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간섭인자들의 변인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자료를 분석하여 자료를 해석하는데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선택진료비가 완전히 폐지된 2019년과 2020년의 자료를 추후 보완하여 분석한다면 조금 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앞에서도 언급하였듯, 지역별 전체 수술 건수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수술 받은 환자의 비율과 지역에 따른 의료기관 종별 수술 건수 분석이 추가로 이루어져야 다각도의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백내장의 유병률과 노안교정을 위한 백내장수술 비율을 조사하여 분석한다면 수술 건수의 증가 원인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백내장수술 건수는 2013년도에서 2018년의 6년 기간 동안 연평균 5.9%의 상승률을 보였고 수술을 받는 환자 중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40대 이하, 40대, 50대, 60대에서 증가하였고 70대와 80대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로의 환자 쏠림 현상은 나타났으나 전국 단위의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백내장 환자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Acknowledg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in part by Alumni of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NOTES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to disclose.

Figure 1.
The changes of crude rate of cataract surgery in South Korea between 2013 and 2018. (A) Total number of cataract surgeries, (B) male, (C) female. APC = annual percen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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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The change of crude rate of cataract surgery in each age group between 2013 and 2018. (A) Under 40 years old, (B) 40’s, (C) 50’s, (D) 60’s, (E) 70’s, (F) over 80 years old. APC = annual percen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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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The changes of crude rate of cataract surgery in each region between 2013 and 2018. (A) Seoul, (B) Pusan, (C) Incheon, (D) Daegu, (E) Gwangju, (F) Daejeon, (G) Ulsan, (H) Sejong, (I) Kyunggi, (J) Gangwon, (K) Chungbook, (L) Chungnam, (M) Jeonbuk, (N) Jeonnam, (O) Kyungbuk, (P) Kyungnam, (Q) Jeju. APC = annual percen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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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4.
The changes of crude rate of cataract surgery in other regions based on patients’ residence between 2013 and 2018. (A) Total, (B) Seoul, (C) Pusan, (D) Incheon, (E) Daegu, (F) Gwangju, (G) Daejeon, (H) Ulsan, (I) Sejong. (J) Kyunggi, (K) Gangwon, (L) Chungbook, (M) Chungnam, (N) Jeonbuk, (O) Jeonnam, (P) Kyungbuk, (Q) Kyungnam, (R) Jeju. APC = annual percen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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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5.
The changes of crude rate of cataract surgery in each level of healthcare provider between 2013 and 2018. (A) Tertiary referral hospital, (B) General hospital, (C) Hospital, (D) General practitioner. APC = annual percent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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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The number of cataract surgery in South Korea between 2013 and 2018
Year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Number Number per 100,000 Number Number per 100,000 Number Number per 100,000 Number Number per 100,000 Number Number per 100,000 Number Number per 100,000
Sex
Male 177,993 690 190,337 734 206,413 792 216,497 827 230,884 880 247,223 940
Female 258,337 1,006 271,737 1,052 285,513 1,099 302,166 1,158 318,587 1,217 344,968 1,314
Age (years)
<40 4,442 17 4,342 17 4,402 18 4,232 17 4,183 17 4,247 18
Male 2,873 21 2,840 22 2,791 21 2,675 21 2,673 21 2,734 22
Female 1,569 13 1,502 12 1,611 13 1,557 13 1,510 13 1,513 13
40-49 15,798 176 16,637 185 18,238 204 19,156 216 22,072 251 24,022 279
Male 10,215 224 10,648 233 11,041 243 11,085 246 11,619 260 11,898 271
Female 5,583 127 5,989 136 7,197 164 8,071 184 10,453 241 12,124 287
50-59 53,320 663 58,165 704 64,696 771 71,230 837 82,794 964 99,774 1,141
Male 28,079 694 30,234 727 32,505 770 34,375 801 37,904 877 42,372 964
Female 25,241 632 27,931 680 32,191 772 36,855 874 44,890 1,052 57,402 1,321
60-69 118,928 2,663 127,753 2,711 141,095 2,772 150,802 2,790 160,100 2,807 174,233 2,898
Male 47,993 2,221 53,076 2,317 59,341 2,399 63,425 2,411 68,382 2,456 73,351 2,495
Female 70,935 3,076 74,677 3,084 81,754 3,125 87,377 3,149 91,718 3,142 100,882 3,284
70-79 188,773 6,176 195,274 6,239 199,162 6,304 203,501 6,319 206,460 6,141 214,080 6,149
Male 69,839 5,411 72,447 5,439 77,158 5,687 79,209 5,669 82,209 5,580 87,145 5,655
Female 118,934 6,736 122,827 6,832 122,004 6,768 124,292 6,817 124,251 6,579 126,935 6,541
>80 55,069 4,749 59,903 4,754 64,333 4,691 69,742 4,709 73,862 4,636 75,835 4,439
Male 18,994 5,546 21,092 5,567 23,577 5,610 25,728 5,565 28,097 5,547 29,723 5,382
Female 36,075 4,415 38,811 4,405 40,756 4,285 44,014 4,320 45,765 4,211 46,112 3,989
Total 436,330 848 462,074 893 491,926 945 518,663 992 549,471 1,048 592,191 1,127
Table 2.
The number and percentage of cataract surgery in each city and each province of South Korea between 2013 and 2018
Area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Seoul 94,982 21.8 101,472 22.0 111,018 22.6 122,281 23.6 138,268 25.2 164,129 27.7
Pusan 41,562 9.5 46,018 10.0 48,692 9.9 50,448 9.7 56,180 10.2 60,776 10.3
Incheon 25,555 5.9 26,834 5.8 28,170 5.7 28,301 5.5 29,834 5.4 32,884 5.6
Daegu 21,715 5.0 23,300 5.0 25,007 5.1 29,560 5.7 31,774 5.8 30,407 5.1
Gwangju 15,669 3.6 17,202 3.7 19,376 3.9 19,891 3.8 20,022 3.6 21,700 3.7
Daejeon 14,250 3.3 14,654 3.2 15,473 3.1 17,001 3.3 17,842 3.2 19,093 3.2
Ulsan 8,339 1.9 8,439 1.8 9,319 1.9 9,841 1.9 10,524 1.9 10,770 1.8
Sejong 514 0.1 599 0.1 559 0.1 778 0.2 898 0.2 1,051 0.2
Kyunggi 72,633 16.6 76,360 16.5 81,394 16.5 85,727 16.5 87,829 16.0 93,771 15.8
Gangwon 14,355 3.3 15,180 3.3 15,069 3.1 15,203 2.9 15,056 2.7 14,775 2.5
Chungbok 14,339 3.3 14,715 3.2 14,232 2.9 14,204 2.7 17,206 3.1 16,880 2.9
Chungnam 18,802 4.3 20,179 4.4 21,701 4.4 23,008 4.4 21,591 3.9 22,892 3.9
Jeonbuk 18,762 4.3 19,700 4.3 20,411 4.1 21,589 4.2 21,841 4.0 22,923 3.9
Jeonnam 17,060 3.9 17,304 3.7 17,307 3.5 16,950 3.3 16,757 3.0 17,010 2.9
Kyungbuk 23,632 5.4 24,191 5.2 25,478 5.2 25,756 5.0 26,431 4.8 25,888 4.4
Kyungnam 29,913 6.9 31,188 6.7 33,717 6.9 32,847 6.3 31,856 5.8 31,017 5.2
Jeju 4,248 1.0 4,739 1.0 5,003 1.0 5,278 1.0 5,562 1.0 6,225 1.1
Total 436,330 100.0 462,074 100.0 491,926 100.0 518,663 100.0 549,471 100.0 592,191 100.0
Table 3.
The number and percentage of cataract surgery in other regions based on the patients’ residence between 2013 and 2018
Area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Seoul 28,951 30.5 30,800 30.4 35,065 31.6 41,274 33.8 50,265 36.4 66,865 40.7
Pusan 6,171 14.8 6,423 14.0 7,067 14.5 7,296 14.5 8,780 15.6 10,011 16.5
Incheon 7,672 30.0 7,404 27.6 7,106 25.2 3,812 13.5 3,681 12.3 7,894 24.0
Daegu 2,641 12.2 3,186 13.7 3,571 14.3 8,062 27.3 9,283 29.2 5,216 17.2
Gwangju 6,198 39.6 6,698 38.9 7,703 39.8 8,395 42.2 8,074 40.3 8,608 39.7
Daejeon 4,081 28.6 4,219 28.8 4,323 27.9 4,775 28.1 4,641 26.0 5,075 26.6
Ulsan 1,247 15.0 1,226 14.5 1,434 15.4 1,344 13.7 1,272 12.1 1,292 12.0
Sejong 121 23.5 125 20.9 118 21.1 174 22.4 192 21.4 175 16.7
Kyunggi 10,438 14.4 10,891 14.3 10,690 13.1 11,009 12.8 11,150 12.7 11,705 12.5
Gangwon 924 6.4 945 6.2 996 6.6 992 6.5 1,005 6.7 918 6.2
Chungbook 1,194 8.3 1,322 9.0 1,267 8.9 1,168 8.2 1,424 8.3 1,450 8.6
Chungnam 1,518 8.1 1,746 8.7 1,758 8.1 1,821 7.9 1,805 8.4 1,953 8.5
Jeonbuk 1,439 7.7 1,385 7.0 1,286 6.3 1,388 6.4 1,281 5.9 1,336 5.8
Jeonnam 792 4.6 702 4.1 908 5.2 605 3.6 675 4.0 610 3.6
Kyungbuk 1,269 5.4 1,350 5.6 1,357 5.3 1,367 5.3 1,373 5.2 1,304 5.0
Kyungnam 1,939 6.5 1,817 5.8 1,905 5.6 1,813 5.5 1,883 5.9 1,722 5.6
Jeju 76 1.8 107 2.3 102 2.0 103 2.0 122 2.2 126 2.0
Total 76,671 17.6 80,346 17.4 86,656 17.6 95,398 18.4 106,906 19.5 126,260 21.3
Table 4.
The number and percentage of cataract surgery in each category of healthcare providers between 2013 and 2018
Kind of hospital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Number Rate (%)
Total* 436,330 100.0 462,074 100.0 491,926 100.0 518,663 100.0 549,471 100.0 592,191 100.0
Tertiary referral hospital 38,425 8.8 40,639 8.8 41,278 8.4 45,441 8.8 47,086 8.6 50,648 8.6
Non-tertiary referral hospital 397,511 91.1 421,242 91.1 450,594 91.6 473,118 91.2 502,238 91.4 541,407 91.4
General hospital 27,012 6.2 30,251 6.5 32,037 6.5 34,275 6.6 37,280 6.8 39,652 6.7
Hospital 43,695 10.0 44,897 9.7 47,632 9.7 54,440 10.5 61,421 11.2 62,222 10.5
General practitioner 326,804 74.9 346,094 74.9 370,925 75.4 384,403 74.1 403,537 73.4 439,533 74.2

* Total sum is not same as sum of tertiary referral hospital and non-tertiary referral hospital because of exception of hospitalized health center;

non tertiary referral hospital refers to sum of general hospital, hospital, and general practiti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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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im TH, Park SY, Kim TI. Epidemiological survey regarding cataract awareness in Korea: KNHANES Ⅳ. J Korean Ophthalmol Soc 2013;5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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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김승헌 / Seungheon Kim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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